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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장서 100만권 돌파 |
관리자 |
11-14 20:32 |
3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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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지난 8월 30일로 장서 100만권을 돌파했다.
지난 9월 3일 장서100만권 목표달성 기념행사가 홍승용 총장과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의실에서
열려 100만번째 장서인 ‘동국지지’에 대한 날인과 등록번호 넘버링이 진행됐다. 동국지지는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한 한영국 교수가 기증한 책으로 조선시대 한백겸이 저술한 역사지리서로서 1640년
목판본으로 간인된 귀중본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영국 전 교수에게는 이날 행사에서 감사패가 수여됐다.
1백만권의 장서현황을 주제별로 보면 자연과학 35만4천126권, 인문과학 35만1천414권, 사회과학 29만4천460권
등이며, 권종별로는 동양서 75만5천464권, 서양서 24만4천536권 등이다.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관장·김종길 교수)은 작년 12월 1일부터 ‘장서 1백만권’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올해 8월까지 9개월 동안 전개된 이 운동에 학생, 교직원, 동문, 외부인사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만여권을 수증했다.
다수 기증자는 한영국 전 교수 2천634권, 후문가의 인하서적 이갑호 사장 2천482권, 故 함안영씨(전직 교사)의
부인인 태정희 여사 2천6권, 최승열 전 신명여고 교장 1천976권, 故 김광래일어일본학과 교수 1천552권 등이다.
김종길 정석학술정보관장은 “9월 17일 개관하는 정석학술정보관은 160만권의 수장 능력이 있다”고 전제하고,
“기증문화의 정착을 위해서 계속 기증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는 도서뿐만 아니라 오디오 비디오
CD등 멀티미디어의 기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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