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세계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데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고액 발전기금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비룡패 증정식’을 거행했다.
6월 9일 오후 4시 30분,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비룡패 증정식’에서는 이경진 기계공학과 동문회장과 김덕영 보미건설 대표이사 등 총 16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특수 제작한 ‘비룡패’가 전달됐다.
비룡패 증정식은 CEO특강과목 수강학생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이번 학기 CEO특강의 첫 강의를 맡았던 홍승용 총장은 “오늘 비룡패를 수상하신 16분이 계셨기에 우리 대학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인사하고, 특강에 참석한 재학생들에게 “비룡이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웅비하듯 세계를 향한 비상의 꿈을 펼쳐 세계 경영의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진 기계공학과 동문회장은 답사를 통해 “40여년만에 방문한 모교의 비약적 발전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인하대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확실한 응원자가 되어 줄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CEO특강 수강 학생들은 인하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비룡패 수여자인 단상의 스승과 선배들에게 전체 구성원을 대표해 우레와 같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비룡패’는 미술교육과 백현옥 교수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인하대의 상징인 비룡의 날개와 여의주를 조형화했으며, 인하인의 학문 성취와 세계를 향한 비상을 표현했다.
비룡패 전달식에 앞서서는 HM&Associates의 이해민 회장을 초청연사로 모시고 이번 학기의 마지막 CEO특강이 진행되었다. 이회장은 ‘선배의 선물’이라는 특강을 통해 “사랑하는 후배들이 세계를 재패할 그 날을 위해 도덕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 수여식에서는 홍승용 총장 또한 비룡패 수여의 주인공이 되어 영광의 비룡패를 증정받았다. 홍총장은 2002년 부임 이후 지금까지 매월 급여에서 적지않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이번 비룡패의 주인공이 되었다.
인하대는 발전기금 기증자에게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 등의 이용시 혜택부여, 학교행사 초청, 출연자 명의 기금 명명 등의 예우를 하고 있다.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 김용우/더존다스 대표이사
◇ 안상수/인천광역시 체육회장
◇ 이민남/창해소프트 대표이사
◇ 이윤규/키컴 대표이사
◇ 김영길/에스엠플라텍 대표이사
◇ 정수성/KTF 수도권 강남지역 본부장
◇ 김학진/뷰티풀디자인 대표이사
◇ 이경진/기계공학과동문회장
◇ 김덕영/보미건설 대표이사
◇ 박흥식/토목공학과동문회장
◇ 우의제/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 신원근/진학사 대표이사
◇ 김만규/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이태형/지구화학공업 대표이사
◇ 홍승용/인하대학교 총장
◇ 전용수/경영학부 교수
|
